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현장 진학 교사들로 구성된 연구단은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중심으로 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분석했다.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의 4개 분야(대입전형 구조 개편, 수능 체제 개편,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제고, 대학별고사 개선)를 연구 과제로 선정해 역할 분담하여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단은 포럼과 보고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1차 최종 보고서(‘2022 대입제고 개편안 분석을 통한 중장기 대입전형 발전 방안’)를 발표할 예정이며, 2차 보고서(‘학생 성장 중심의 중장기 2025 대입전형안’) 마련을 위해 하반기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에는 200여 명의 진학 담당 교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고, 보고회에서는 10명의 교육감들이 참석하여 입시제도 개선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연구단과 함께 소통하며 연구단을 이끈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기치로 해 교육전문가들과 국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는 대입제도 개선안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환 회장은 "입시제도의 최선도 학교 현장에 있다"며, "현장교사들이 만들어 내는 연구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대입제도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협의회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단은 매월 1회 토요일마다 연구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재택근무를 통해 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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