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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팀, 국제연골재생학회 포커스 미팅 초청

기사입력 : 2019-01-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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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사진=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지난 12월 13일~14일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포커스 미팅'서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초청 받아 자가 지방 줄기세포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 각국의 연골재생의학 전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 전 세계 재생의학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 ‘강남 연세사랑병원’
매해가 돌아오면 전 세계 각국의 연골 재생의학 전문가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연구했던 결과들을 함께 공유 및 토론하며 이와 관련된 의학적 지견을 넓히는 자리를 갖곤한다. 바로 이러한 자리가 재생의학계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인 ‘국제연골재생학회(ICRS)’인데, 이는 공식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뿐 아니라 따로 재생의학 석학들만 초청해 포커스 미팅이라는 것을 개최하기도 한다.

포커스 미팅은 소수의 재생의학계 석학들만 초청해 더 깊이있는 재생의학계 소식들을 토론하는데, 이번 포커스 미팅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초청, ‘Adipose-Derived Stem Cell Therapy for Osteoarthritis (퇴행성관절염에서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서동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직접 참석하여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이끌어냈다.

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 줄기세포 연구팀 외, 삼성서울서울병원 연구팀 등 국내 2팀의 국내 의료기관이 초청되었다.

● 아시아 최초, 포커스미팅 2회 초청받은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한국을 포함한 독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의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약 80여 명의 석학들이 초청된 이번 포커스 미팅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2회 연속 초청받은 의학자가 있어 화제였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을 필두로,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명문으로 꼽히는 일본의 도쿄 치의학대학의 ‘이치로 세키야’ 교수와 일본 오사카대학의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의 ‘하철원’ 교수 등 총 4명이다.

이치로 세키야 교수는 줄기세포 관련 대표적인 학술지인 ‘Stem Cells’ 편집자를 역임한 바 있고,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는 오사카 보건과학대학 스포츠 의학 연구소 교수이자 오사카 대학의 첨단 의공학 및 정보학 센터 교수이기도 하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그동안 꾸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표했던 20편의 SCI급 연구 논문들이 인정받으며 국제적인 학회에서 강연초청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곧 국내 재생의학 연구 수준이 세계 의학계가 주목할 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해 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주목받은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지난 2008년 자체 연구소 설립, 2010년 일본 히로시마 대학병원, 2011년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리졸리 연구센터, 2017년 중국 하이난 의과대학 제1병원 등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줄기세포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꾸준한 연구활동으로 SCI급 학술지에 ‘관절 줄기세포’관련 논문만 20편이 등재되며,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등 해외 굴지의 학회에 지속적으로 초청을 받아, 전 세계 의학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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