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소신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하고 건강한 욕망을 합리적 소비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에 소소한 욕망으로 구두, 옷, 액세서리 등을 소재로 삼았으며, 특히 인간이 느끼는 공허함을 화려한 색감과 상세하게 묘사한 하이힐로 채우고자 했다. 동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 하게 된 동소신 작가는 “작품을 통해 보이는 것 외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자기 자신을 새롭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 유디치과의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환영 받고 있다. 또한 유디갤러리는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회공헌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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