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행복배움학교 중심으로 실천해 온 학부모의 학교 참여 사례들을 나누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연호 대표는 강의에서 "덴마크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돌아보고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더불어, 즐거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부터 오늘, 지금, 나부터 꿈틀거리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원탁토론은 15개 테이블로 나뉘어 학부모들이 직접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하여 진행됐다. 학부모 학교 참여의 걸림돌이 무엇이고, 디딤돌을 놓기 위해 어떻게 학교 교육에 참여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의 지지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행복배움학교 학부모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인천교육의 지속적인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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