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지속적인 가치혁신을 바탕으로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총 52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선정평가위원회는 소비자단체와 사업자단체, 공공기관 및 정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중심 브랜드경영체계 △소비자 불만관리 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의 평가 지표를 통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선보이며 국가 경쟁력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만 선정된다는 점에서 고대의료원의 3년 연속 수상은 더욱 의미가 깊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의학교육기관으로 탄생해 인술을 통해 인류사회에 공헌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지난해 9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꿈꾸고 상상하는 미래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하나 되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지난해 말 고대의대 90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미래의학, 우리가 만들고 세계가 누린다’는 비전을 통해 미래의학 실현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IoT, AI, MR,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접목된 미래병원의 청사진과 차세대 바이오헬스 분야를 이끌어갈 10가지 기술을 선정하고 공개해 의료계의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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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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