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질병 정보 전달만 하는 강의가 아니라 공연과 소통을 곁들인 차별화된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임현국 교수(가톨릭 뇌건강센터장)는 “치매 예방 정보 뿐 아니라 치매 가족으로서의 부담까지 함께 소통하고자 했다”며 기획 취지를 밝혔다.
4개월 동안 이어지는 이번 릴레이 콘서트는 정상 노화에서 뇌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한다. ▲뇌노화 예방 및 치매 정보(3월), ▲치매 예방 운동 및 식단(4월), ▲치매 관련 정책과 지원 안내(5월), ▲치매 공감 콘서트(6월)로 나누어 국내 최초로 뇌 노화 방지 및 치매 관리에 대해 다채로운 분야를 망라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구성됐다.
뇌 노화 강의를 진행하는 정신건강의학과 나해란 교수는 “어떻게 하면 뇌를 덜 늙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A to Z”라고 강의를 소개하며 “4개월 동안 진행되는 릴레이 강의로 뇌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클래식(3월), 샌드 아트(5월), 모던 국악(6월) 등의 예술 공연으로 다른 강의에서 볼 수 없는 신선함이 포인트다. 강좌는 3월 21일, 4월 4일, 5월 17일, 6월 13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성모병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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