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많은 직원들이 가족처럼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컸고 해당 지역주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계획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동시에 병원 1층 로비에서는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고객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 캠페인’이 19일까지 진행된다. 환자 및 고객들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하면 병원은 이 엽서를 모아 후원물품과 함께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주민 모두가 조속히 삶의 터전이 회복되길 바라며 같은 도민으로써 응원한다”면서 “이번 성금모금과 주민들이 정성들여 작성해주신 희망 메시지는 피해지역에 필요한 물품과 함께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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