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차를 맞은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사람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돕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삶과 죽음의 이해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는 가톨릭호스피스협회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됐다. 또한 교육 이수자들은 가톨릭 호스피스 기관 또는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마리아병동)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엄덕종 수강생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죽음을 기다리기 보다는 말기암 환자들이 편안하게 마지막 여정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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