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달 11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윤여민 교수는 진단의학검사의 표준화를 위해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질병관리본부내 국가 표준의학검사실을 확립하고 당화혈색소(HbA1c)와총콜레스테롤 검사, 중성지방 검사, LDL 콜레스테롤 검사 등에서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데 공헌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임상검사실과 체외진단제품의 품질인증 사업 등 진단 검사의 표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 임상검사질 관리 과제에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1년간 참여하면서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만성간질환 등 만성질환 유병율 산출에 필요한 임상검사의 질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제적으로 진단의학검사의 세계 표준화와 일치화를 위해 세계임상검사표준화컨소시엄(ICHCRL)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윤여민 교수는 “국가 진단의학검사표준화 사업 수행에 참여해 의료기관 임상 검사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보건의 향상과 올바른 국가 보건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윤여민 교수는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 보건정책 수행에서 진단검사 의학과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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