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웅 교수는 “역사와 전통의 대한골절학회의 회장이라는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골절 및 외상환자의 치료에 공헌하고자 하는 학회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5년 골절연구회로 출발하여 올해 34주년을 맞은 대한골절학회는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1,520여명의 전문의 정회원이 활동하는 최대 규모의 학회로서, 외상환자 및 골절환자의 치료와 기초 및 응용연구를 통해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각종 심포지엄과 특강, Skill Lab과 증례토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술대회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식의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후속세대의 양성을 위해 일본, 대만, 태국 골절 및 외상학회와 적극적인 인적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각 전문분야와 세계무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회원들이 학회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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