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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19년형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단독 판매

기사입력 : 2019-09-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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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2019년형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단독 판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티몬(대표 이진원)이 국내 쇼핑채널 단독으로 대창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2019년형 모델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형 다니고3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제조사인 대창모터스에서 제작한 2인승 소형 전기차로, 소형SUV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픽업과 밴 2종으로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가정용 220V충전방식에 터치스크린과 히터, 에어컨,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하고 전자식 파워스티어링(EPS), 잠김 방지 브레이크시스템(Anti Lock Brake System)을 더해 승차감과 제동 안전성을 겸비했다.

또 LG화학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팩(13.3kWh)을 장착해 5시간 충전하면 최고 시속 80km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완충 시 전기세 950원으로 높은 경제성을 자랑한다. 실용성과 편의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결과 한국우정사업부의 집배원 업무용 전기차 도입 사업평가에서 다니고3가 1위를 차지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격은 1,880만원으로 동일하며 2019년 기준 정부보조금(512만원)과 지자체 보조금(250~500만원)등을 더하면 지역별 실구매가는 868만원에서 1,118만원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지역의 경우 지자체 보조금이 600만원으로 확정돼 768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A/S는 3년 6만km까지 전국의 대창모터스 지점과 협력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구매를 희망자는 티몬에 계약금 9만9,000원을 내면, 해피콜 이후 대창모터스에서 서류작업과 지방자치단체 접수 등을 대신 해준다. 차량은 올해 12월이내 수령할 수 있으며, 10만원의 티몬 적립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만약 보조금을 받지 못할 경우 예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기존 모델에서 한층 더 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한 다니고3는 다양한 업무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티몬은 고객에게 필요한 모든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타임커머스 채널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지난해 상반기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사전판매 완판 및 총 1,500여대의 예약주문 성과를 거뒀으며, 전기오토바이 ‘듀오’와 ‘루체’도 완판 행진을 기록하는 등 친환경 전기차 판매의 대표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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