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인 1위 테마는 ‘키즈’ 부문으로 유튜브 키즈전문 채널로 알려진핑크퐁의 열풍에 한 달간 27.45%의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핑크퐁의 동요 ‘상어가족’ 공연이 북미 지역 투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관련주인 삼성출판사와 토박스코리아가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키즈 테마의 상승을 이끌었다. 관련 종목인 오로라는 핑크퐁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를 생산한다는 소식으로 한 달간 17.05%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2위는 24.72%의 상승률을 기록한 임상예정 제약·바이오 테마가 차지했다. 에이치엘비가 치료제 리보세라닙 신약 허가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사전미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함께 한 달간 130%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번달 학회발표를 앞두고 있는 메지온도 5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그 뒤를 따랐다. 메지온은 희귀의약품으로 허가받은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를 개발하여 임상 3상 결과 데이터를 11월에 열릴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물 구충제가 항암 효과를 보인다는 소식에 제약주가 주목을 받으며 급등락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폴더블폰 부품주가 23.20% 상승하며 3위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1, 2차 사전예약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고 인도에 공급된 1차 물량 역시 완판을 기록한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폴드의 판매호조에 따라 관련 부품주들의 높은 실적 성장 전망이 나오면서 폴더블폰 힌지를 공급하는 KH바텍이 51%의 상승률을, 폴더블폰용 FPCA(연성회로기판실장부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디케이티가 4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외 관련주로는 세경하이테크, SKC코오롱PI, 비에이치 등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 2월 출시 5주년을 맞은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for Kakao)’는 국내 최초의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로, 다양한 증권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누적 다운로드 300만, 월간 이용자수(MAU) 66만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식 투자 길잡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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