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아산 프론티어 유스 5기 단원과 인턴십 기관, 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미래의 사회혁신가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셜섹터에 관심 있는 청년 24명을 선발해 △소셜섹터 인턴십 △임팩트 교육 △임팩트 프로젝트 △글로벌 스터디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5기로 발탁된 청년 24명은 오는 8월까지 유스 단원으로 활동한다. 2주간의 사전교육을 마친 이들은 2월부터 5개월간 국내 소셜섹터 기관에 배정돼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인턴십은 ‘사회연대은행’, ‘SOPOONG’, ‘월드비전’ 등 24개 기관에서 진행되며, 월 180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인턴십 중에는 매달 해당 분야 전문가로부터 1대1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소셜섹터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강화하기 위해 총 200시간의 임팩트 교육도 시행한다. 교육은 연사특강, 현장방문, 케이스 스터디 등으로 이뤄지며, 팀을 이뤄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임팩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7월에는 교육과정 마지막 단계인 글로벌 스터디를 떠나며, 9박 10일간 해외 유수 소셜섹터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한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소셜섹터에 관심이 있는 청년에게 아산 프론티어 유스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유스가 기업가정신을 갖춘 소셜섹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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