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이 대구 보훈병원 의료진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훈훈한 선행'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한 팬이 지민의 이름으로 코로나 19 최전방에서 애쓰는 대구 보훈병원 의료진에게 샌드위치 도시락을 전달한 것.

해당 팬은 트위터에 "우리 지민이 이름으로 아직도 최전방에서 애쓰고 계신 의료진분들을 응원하고자 대구 보훈병원에 약소하지만 샌드위치 보내드렸어요.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을 찾길 바랍니다" 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샌드위치 도시락 박스 속에는 '의료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 아미' 라는 메시지와 함께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 여러 간식거리 등이 정성스레 담겨 있었다.

또한 SNS에는 '보훈병원에서 일하는 사촌언니가 방탄소년단 지민 팬이 보낸 샌드위치 도시락 사진을 보내면서 요즘 너무 힘들었는데 아미분들께 고맙다며 좋아하는 모습 보고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다'는 다른 팬의 글이 올라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기부천사 지민이의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팬들은 '#지민이처럼_마음나누기'에 동참하면서 그동안 각자의 방식으로 기부와 선행을 계속 해오고 있다.

김지원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