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정부, 비대면 산업·5G+융복합 사업 등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20-05-07 15:27
+-
center
[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방향성이 제시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화가 이뤄지자 디지털 기반의 경제혁신 가속화 및 일자라 창출을 추진한 것.

5G 네트워크 고도화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등을 담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국가기반시설(SOC) 디지털화 등 2~3년 간 국민 체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된 뉴딜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적도 있다.

정부가 내놓은 뉴딜 추진 방향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데이터 경제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활용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데이터 ▲수집 ▲개방·결합 ▲거래▲활용 등 전(全) 주기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 체감 핵심 6대 분야 데이터 수집·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업 도입 의료데이터 활용전략 및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SOS팀 운영, 제조데이터 수집·저장센터 구축, AI 기반 상권분석정보 제공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 5G 전국망 구축을 촉진하고 공공와이파이 등 공공 정보통신망을 확충한다. 제조업 등 산업 현장에 5G+ 실감 콘텐츠를 접목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안전·교통 등 분야에 5G+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한다.

AI 데이터·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음성·행동 인식, 언어·시각 정보 이해 등 AI 학습용 빅데이터를 조기 구축하고 AI·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한다.

특히 비대면 산업 육성도 본격화한다. AI 기반 원격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등 미래형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화상연계 방문 건강관리 등 기존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 및 코로나19 방역 계기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정부는 이달 내 한국판 뉴딜 관련 세부사업을 검토해 6월 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때 '한국판 뉴딜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심한 경제침체 극복 및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여기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저탄소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 증대 ▷경제 사회구조 대전환과 노동시장 재편 등의 변화가 일어난 것도 해당 정책이 대두되는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1929년부터 발생한 경제 대공황으로 미국이 극심한 경기 침체에 빠지자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일련의 경제 정책을 일컫는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