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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열매, '2021 서울 초·중·고학생 나눔캠페인' 시작

기사입력 : 2020-11-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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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회관에서 EBS 캐릭터 ‘뚝딱이’와 사랑의열매 캐릭터 ‘열매둥이’가 2021 서울초중고 나눔캠페인 홍보영상을 찍고 있다./사진=서울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회관에서 EBS 캐릭터 ‘뚝딱이’와 사랑의열매 캐릭터 ‘열매둥이’가 2021 서울초중고 나눔캠페인 홍보영상을 찍고 있다./사진=서울 사랑의열매 제공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91일간 저소득학생을 위한 ‘2021 서울초·중·고학생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2021 서울초·중·고학생 나눔캠페인’은 EBS 캐릭터 ‘뚝딱이’가 학생들에게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참여해 기부에 관심 있는 학생 및 교직원들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방법을 안내한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2015년 부터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의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들을 꾸준하게 지원해왔다. 이번 신규 ‘2021 서울초·중·고학생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조식지원 외에 장학금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으로 확대하여 폭넓게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나눔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1,314개교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생 및 교직원에게 저금통을 배포하고 기존 학급 대상 모금 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개인의 기부 독려를 위해 학교별 모금함 배치 및 EBS 유튜브 채널 영상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 참여를 안내한다. 또한 사랑의열매 캐릭터 ‘열매둥이’를 활용한 저금통을 제작하여 배포함으로써 영상으로 QR코드 기부 등 다양한 기부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번 나눔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위하여 신체성장 및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 및 부모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가정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폭넓게 모색하고, 원격수업 등의 지원으로 학교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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