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은 우울 및 자살위험이 높은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마을 공동체를 구성, 우울감 완화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강동구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약 110명이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의 첫 공동체모임은 12개 지역의 동주민센터 및 지역 복지시설의 장소협조로 어르신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모임을 진행했으며 ‘나만의 반려식물’을 심고, 애칭을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체모임에 참여한 어르신은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예쁜 화분도 받고 동네 친구들도 만나게 되니 즐겁다. 다음 모임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미선 관장은 “코로나로 바깥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높아진 상황인데, 관 내 동주민센터와 지역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공동체 모임을 진행하게 돼 우울감 완화와 관계형성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공동체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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