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중요성과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부문의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생명의 신비상 수상자 강연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신규사업 소개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GMP를 활용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암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기술의 성공적인 임상연구개발 성과 ▲세포치료제 임상을 도전하기 위한 연구개발성과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정순택 대주교는 축사를 통해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가톨릭교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생명존중을 표명하는 적극적인 의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사업단을 통해 생명존중과 수호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조석구 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을 모시고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 만큼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비전을 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4차 가톨릭국제줄기세포심포지엄’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200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발족과 함께 생명위원회 의료본부산하에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 및 기술개발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최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재생의료 임상연구 기반조성사업 선정 등을 통해 재생의료 연구 인프라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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