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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출신 권성 언론중재위원장 연임

언론중재위원회 창립 30주년…임기 3년 위원장 재선출

기사입력 : 2011-04-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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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권성(70) 현 위원장을 새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임기는 3년.

헌법재판관 출신 권성 언론중재위원장 권성 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제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72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해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수서사법정책연구심의관,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청주지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등을 역임하며 2000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임명돼 2006년 9월 퇴임했다.

이후 2008년 4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고, 2008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맡았다. 수상내역으로는 2006년 청조근정훈장과 2007년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이 있다.

부위원장에는 정학철 전 동아일보 편집위원과 김종량 전 전북일보 편집국장, 감사에는 윤구 전 문화일보 논설주간과 위철환 변호사가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하고, 위원회 운영위원회 및 시정권고소위원회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언론중재위원회는 이날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같은 장소에서 초청강연을 가졌다. 강연자로는 백종현 서울대 철학과 교수와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장이 나섰다.

운영위원과 시정권고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운영위원 = 권성 위원장, 김종량 부위원장, 이영덕 위원(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강영수 위원(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양은경 위원(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김길소 위원(전 강원일보 상무이사), 남승욱 위원(전 KBS 청주방송총국장), 남부희 위원(전 경남신문 논설주간이사), 김재원 위원(제주대 통역대학원 교수)

▲ 시정권고위원 = 권성 위원장, 정학철 부위원장, 권일 위원(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재무 위원(전 뉴시스 편집담당 상무), 어경택 위원(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김충일 위원(전 경향신문 기획사업본부장), 유의선 위원(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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