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김해중부서, 내연녀 문제 중국 한족 살해 조선족 검거

기사입력 : 2014-11-01 20:57
+-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흥진)는 1일 새벽 1시경 김해시 서상동 한 원룸주차장에서 중국 한족 초모(39)씨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 조선족 이모(4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해중부서, 내연녀 문제 중국 한족 살해 조선족 검거
이들 둘은 조선족 이모(44·여)씨와 서로 내연의 관계에 있었다.

피해자 초씨는 현재 자신과 동거하고 있는 조선족 여인을 피의자 이씨가 자전거를 타고 뒤따라오자 격분한 나머지 집에서 칼 2자를 가져와 피의자 가슴부위를 찔렀다.

가슴부위를 찔린 피의자 이씨는 피해자로부터 칼 한 자루를 빼앗아 피해자의 왼쪽가슴과 허벅지부위를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다.

깔에 찔려 상처를 입은 피의자 이씨는 이날 오전 6시25분경 검거돼 현재 김해중앙병원에서 수술예정이다.

장태수 경위는 “현장목격자인 조선족여인을 상대로 조사를 하고 피의자는 수술 후 경과를 보고 구속영장 신청예정”이라며 “병원에는 형사 3명이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