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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상장 4개사, 2014년도 경영실적 발표

S&T중공업은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 등의 영향 영업적자 발생

기사입력 : 2015-02-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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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S&T 상장 4개사(S&T홀딩스, S&T모티브, S&T중공업, S&TC)는 11일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된 2014년도 경영실적을 일제히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036530)는 자(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도 매출액은 1.9% 증가한 1조 5,5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55억원, 당기순이익은 670억원이다.

S&T 상장 4개사, 2014년도 경영실적 발표
S&T모티브(064960)는 자(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6% 증가한 1조99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5% 늘어난 690억원, 당기순이익은 112.4% 급증한 635억원을 기록했다.

S&T중공업(003570)은 자(子)회사의 경영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도 매출액 5,585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S&TC(100840)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도 매출액은 20.9% 증가한 2,42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등으로 138억원,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S&T모티브는 글로벌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출과 손익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고, 특히 매출액은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면서 “S&T중공업은 통상임금 소송 1심 판결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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