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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 분유 훔친 스리랑카 여성에 온정 답지

기사입력 : 2015-03-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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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두 살배기 아기에게 먹일 것이 없어 분유(9통 시가 24만원 상당)를 훔쳐 붙잡힌(불구속 입건) 40대 스리랑카 여성의 딱한 사연이 각 언론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이주여성을 도와주고 싶다는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서부경찰서경찰관이스리랑카여성에게기부받은성금과쌀을전달해주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서부경찰서경찰관이스리랑카여성에게기부받은성금과쌀을전달해주고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5명의 기부자가 현금 145만원과 20kg 쌀 1포대를 놓고 갔다. 경찰은 이 여성을 구청복지과 긴급지원팀에 연결시켜 주면서 성금과 쌀을 전달해 줬다.

이 여성은 사건을 취급한 형사 및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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