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범죄피해자 초기상담 후 맞춤형 지원방안을 설계해 관련기관 연계 및 임시숙소를 제공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부산지부(지부장 이문성)은 범죄피해자 전담변호사운영,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는 범죄피해자 의료비를 지원에 나선다.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지우)는 교통사고 유가족을 지원한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센터장 이재희)는 생계 심리상담 범죄현장 정리 등 지원업무를 맡는다.
각 기관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업무협조와 정보공유는 물론 피해자보호ㆍ지원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신체적ㆍ정신적ㆍ경제적 상태를 파악, 필요시 심리치료ㆍ생계비ㆍ법률상담ㆍ의료비ㆍ범죄현장 정리등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권기선 부산지방경찰청장은 “강력범죄 발생시 피해자 조사와 동시 신속하게 관련 기관(단체)으로 지원ㆍ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피해자들이 두번 눈물 짓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공동으로 피해자를 보호하자”고 말했다.
한편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를 위해 부산지방경찰청에는 청문감사담당관 소속에 피해자보호팀 (3명, 051-899-3417)을, 각 경찰서에는 피해자전담경찰관(1명)을 배치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피해자 보호업무에 전념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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