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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이머징증시] 상해증시, 3일 연속 강세…소형주 폭락에 홍콩H '주춤'

기사입력 : 2017-06-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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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 금융지표 추이(단위: p, %, 자료=한국투자증권)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2% 상승한 3,191p로 마감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보합세로 출발한 시장은 장 중 좁은 구간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1,675억위안으로 직전일 대비 16.4%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최설화 연구원은 "하반기 다보스 포럼에서 리커창 총리가 철강과 석탄 등 공급 과잉산업의 감산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철강과 석탄 등의 원자재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5월 공업기업들의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16.7% 증가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인민은행이 3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한 것은 증시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석탄, 의료기기, 운송, 음식료, 비철 금속 등이 상승한 반면 정유, 시멘트, 증권, 보험 등은 하락했다. 심천성분지수와 차스닥 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며 상해증시와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들은 상해A주와 심천 A주를 각각 19억5000만위안, 7억위안 순매수했다.

홍콩H지수는 0.3% 하락한 10,498p로 마감했다. 홍콩GEM시장의 일부 소형주들이 폭락하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또한 만과(2202.HK)등 최근 강세를 보였던 종목을 위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한편 5 월 중국 국유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하게 발표된 것은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부동산, 유틸리티, 에너지 등 대부분의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증시 상대적 약세 속에 A/H 프리미엄은 125.8p로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음식료주의 약세 속에 항셍지수는 0.1% 하락한 25,840p로 마감했다.

인도 센섹스지수는 0.6% 하락한 30,958p로 마감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될 GST에 앞서 경계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RBI가 파산 가능성이 높은 계좌들에 한해 대출액의 50%를 충당하라고 요청함에 따라 국영은행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종합지수는 Idul fitr 축제로 23일부터 30일까지 휴장한다.

베트남 VN지수는 0.6% 하락한 768p로 마감했다. 특별한 악재가 없었으나 최근 들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차익실현 부담이 확산됐고 고점에서 매물이 쏟아졌다. 상승 폭이 컸던 소프트웨어, 은행, 부동산, 항공, 보험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석유 업종은 상승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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