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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live] 토요일에도 예방접종하러 오세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가족보건의원,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공휴일도 예방접종 실시

기사입력 : 2017-06-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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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live] 토요일에도 예방접종하러 오세요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경기지회회장 민경원, 이하 인구협회)은 도내 예방접종률이 부진한 점을 끌어 올리고 접종자 편의를 고려하는 차원에서,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 과 공휴일(18:30 ∼ 13:00)에도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8일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2004∼2005 필수대상)접종율이 충남 청양이 73.7%로 가장 높고, 경기 과천시가 22.2%로 가장 낮아 지역간에 편차가 컷으며, 광역시·도 별로 보면 충남 42.2%로 가장 높고 충북 41.4%, 제주 39.7%, 대구 33.0%, 경기 32.5%, 부산31.4%로 경기도가 부산다음으로 낮았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해 900여명으로 상당한데 백신접종을 하면 예방 할 수 있음에도 접종율이 높지 않는 것은 홍보부족 과 접종기관의 적극성이 부족한 탓이 아닐까 한다.
만 13세까지는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는 2회 예방접종만으로 효과가 충분하지만, 만 14세이후에 접종하면 3회 맞아야 하며 비용도 상당히 들어 부담이 간다. 따라서 학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일요일을 제외한 토요일 과 공휴일에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동진 본부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꼬마숙녀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저출산시대 출산 양육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해 “앞으로 이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료를 운영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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