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Champ복합예금 17년-7호’는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예금이다. 만기 해지할 경우에는 원금이 보장되고, 주식시장에 투자해 최고 연 8.4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단 중도해지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 가능하고,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다. 판매한도는 200억원이며, 1년 만기의 상승형, 안정형, 안정상승형과 1년 6개월 만기의 양방향형 등 총4가지 유형이 있다.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기준지수 결정일~만기지수 결정일)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53%를 연환산해 최고 연8.45%의 수익을 지급한다.
기간 중 1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면 연 0.5%의 수익을 지급한다.
‘안정형’은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 이상만 상승하면 연 3.3%의 수익을, 0% 이상 3% 미만 상승하면 주가지수 상승률의 110%를 연환산해 지급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면 원금만 보장된다.
‘안정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15%를 초과하면 연 2.0%로 수익이 확정되고, 15%를 초과한 적이 없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5%이상 15%이하인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의 30%를 연환산해 최고 연 6%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5% 초과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만 보장된다.
‘양방향형’은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보다 상승했을 경우와 같거나 하락했을 경우로 나누어져 수익이 결정된다.
만기지수가 상승한 경우는 가입기간 중 종가가 15%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다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1년6개월 동안 최고 6.75%의 수익을 지급하고 15% 초과 상승한 적이 있다면 1년6개월 동안 1.5%의 수익을 확정해 만기에 지급한다.
반대로 만기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는 기간 중 종가가 15% 초과해 하락한 적이 없다면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1년6개월 동안 최고 6.75%의 수익률을 지급하고 15%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다면 1년6개월 동안 1.5%의 수익을 확정해 만기에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시대에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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