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사회적경제 창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공모전은 일반 부분 2팀, 청년 부분 2팀으로 나눠 모집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려는 단체나 팀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는 팀당 총 600만원 이내에서 사업지원금을 주며 사무공간 제공과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책임 멘토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의 멘토링도 받게 된다.
접수는 오산시청 홈페이지 공모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3명이상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팀원 중 1인 이상이 오산시민이어야 한다.
수상자 선정은 사업아이템의 사회적 가치, 사업의 시장성, 팀의 사업추진 역량과 의지 등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지속해서 실현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진입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정된 창업팀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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