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이 오는 9일 김만덕기념관과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경제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영호)의 주관으로 ‘사회적경제, 제주와 같이 잇-수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적경제위원(임문철 위원장), 도의원, 국회의원 등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참여자들이 상호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이 만든 다양한 생산품과 서비스를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임문철 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강순원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 이영호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안광희 제주마을기업협회 회장, 이경수 제주한마음협동조합연합회장,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을 방문해 사회적 경제 관계자를 격려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일자리창출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주)해피맘하우스 김미경 대표 등 4명과 제주청년협동조합(대표 박경호) 등 2개 단체에 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는 함께 소유하고, 함께 일하며, 함께 나누는 공공성에 기초한 지속가능한 경제 대안”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사회적 욕구 충족과 함께 경제적 문제해결에 가치를 두는 공동체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