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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불우이웃 돕기 기부 잇따라 '훈훈'

기사입력 : 2011-12-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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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서울 금천구에서는 갈수록 추워지는 겨울 한파 속에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금천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금천구청 뒷뜰에 쌀 20㎏ 50포대가 등장했다. 'JK'라는 익명 기부자가 '불우한 이웃에 사용해 주세요. 많이 못 드려 죄송합니다'란 메모와 함께 보낸 기증품이다. 또 금천구 시흥1동 현대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홍정삼씨는 19일 쌀 10kg200포대를 기부했다. 홍씨는 매년 100포 이상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금천구 가산동 '원진정밀'도 쌀 20kg 100포대를 기증했다. '이상 네트웍스'는 차량 5대를 이용, 인근 노인 100분을 회사 식당으로 초대해 점심을 대접하고 이불 1세트씩을 나눠줬다. 가산디지털단지 우성 F&T씨도 차량 3대로 저소득층 3세대를 식당으로 초대해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각 세대에 매달 15만원씩 정기후원과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으면 금천구 복지정책과, 시흥1동주민센터, 가산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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