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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정신재단, 엔젤투자자 모임 조성한다

기사입력 : 2012-01-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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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과 엔젤투자지원센터(센터장 배길용)가 엔젤투자자들의 상호협력과 정보공유를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다. 엔젤투자자는 창업 초기 기업들에 자금 지원과 경영 지도 등을 하는 개인 및 단체를 말한다.

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소재 엔젤투자지원센터에서 20여명의 엔젤클럽대표들이 모여 엔젤투자자들의 모임인 '엔젤리더스포럼' 결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엔젤리더스포럼은 창업 초기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클럽과 비지니스엔젤의 모임으로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클럽 회장과 총무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2월초 엔젤리더스포럼 회장선임을 포함한 결성식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기로 했다. 포럼은 매달 정기모임을 개최해 엔젤투자 관련 특강, 엔젤투자 활성화 관련 세미나와 간담회 개최, 엔젤투자자 교육.연수, 우수아이디어 사업화 검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엔젤의 역할은 단순히 돈을 투자해 투자수익을 얻는 게 아니라 미래사회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자금은 물론 청년창업가들에게 부족한 경영.마케팅.연구환경.네트워킹 등을 꾸준히 멘토링 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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