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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진흥재단, 녹색사진전 등 공모전 진행

기사입력 : 2012-08-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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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친환경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 등 굵직한 공모전을 잇달아 개최한다.

재단은 '자연을 품어 건강한 우리학교 밥상'을 주제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을 다음달 28일까지 마련한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녹색식생활의 3대 핵심가치인 환경ㆍ건강ㆍ배려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공모부문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녹색식생활 관련 우수교육사례 ▲친환경농산물 또는 경기도 농특산물을 재료로 한 우수 레시피(조리법) 등 2개 부문이다.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30여 개 초ㆍ중학교 영양(교)사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작은 9월 28일까지 일반우편ㆍ전자우편ㆍ방문접수를 통해 받는다. 1ㆍ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은 부문별로 ▲대상 각 1편 100만 원 ▲금상 각 1편 50만 원 ▲은상 각 2편 30만 원 ▲동상 각 6편 10만 원 등이다.

또한 이번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작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우수사례집'으로 제작돼 일선 학교에 우수사례 벤치마킹ㆍ정보공유를 통한 소통 활성화ㆍ친환경농산물 교육프로그램 및 레시피의 콘텐츠 제공 목적으로 배포ㆍ활용된다.

재단은 '푸른경기 녹색 사진공모전'도 다음달 23일까지 개최한다. 소재는 도시공원, 도시 숲, 자투리 녹지, 농산어촌의 경관, 농어촌의 생동감 있는 모습, 가옥과 마을 등을 촬영한 작품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장소인 수원 서호공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도 소재로 가능하다. 다만 작품 촬영지는 경기도 소재지여야 한다.

이번 온라인 사진공모전을 통해 경기도내 아름다운 도시 숲과 농ㆍ어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지구 온난화 등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보존의지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게 재단 측의 기획 의도다. 작품규격은 1024×768픽셀 이상의 jpg파일로 1인 3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는다. 시상내역은 ▲대상 1명 상장 및 상금 300만 원 ▲금상 1명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은상 3명 상장 및 50만 원 ▲동상 10명 상장 및 30만 원 ▲가작 40명 상장 및 10만 원 등이다.

재단은 오는 10월 12일부터 수원 서호공원에서 열리는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앞서 사전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오는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30일간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인생길 정원-도시민의 얼굴 만들기' 사진공모 이벤트를 전 국민 대상으로 추진한다. 소재는 얼굴이 포함된 다양한 인물사진으로 디지털 이미지 해상도 300dpi이상으로 1인당 2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사진은 2012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모델정원인 '인생길 정원'의 조형물에만 사용되며, 9월 10일 인터넷 자동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모종삽 세트를 선물한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선보이는 인생길 정원은 경희대 김신원 교수(환경조경디자인학과)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모해가는 인생길을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되는 얼굴 사진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바라보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인생의 정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타일건식공법과 샌드스톤, 라임스톤을 활용해 사진조형 구조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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