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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복지재단, 노인 일자리사업 지원

기사입력 : 2012-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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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기자] 경기복지재단은 18일 도내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교육 및 컨설팅비 6493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인 취업 역량강화교육 16개 기관, 실무자 직무능력향상교육 10개 기관, 수행사업단 전문가 컨설팅 3개 기관이다. 노인 취업 역량강화 분야는 일자리 참여노인과 취업 희망노인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되는 사업이다.

참여 기관 중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교육비를 지원받아 참여 노인을 인형극 전문강사로 양성한다. 교육을 수료한 노인은 성남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실무자 직무향상 교육은 남양주시니어클럽의 바리스타 양성과정, 김포실버인력뱅크의 MBTI 전문자격 취득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안산시니어클럽은 도내 16개 시니어클럽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재무회계 기법을 교육,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로서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실무자간 협조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김포시니어클럽 ‘김포 원조할매 두부사업단’, 시흥시니어클럽 ‘찬이랑 밥이랑’ 밑반찬 및 도시락 제조, 안산시니어클럽 ‘신토불이 두부마을’ 등은 수행사업단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신 메뉴개발, 제조비법 등을 전수받는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사업비가 부족해 진행하지 못했던 실무자 교육, 경영컨설팅이 가능해 수행기관이 시장경쟁력을 갖추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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