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한된 자원을 공유해 교통, 주차장 부족, 환경오염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단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포함) 지정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공유기업(단체)으로 지정되면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되고 서울시 공유도시 서울 상징물 사용권, 공유 촉진 사업비 신청 자격 등이 부여된다.
시는 지정된 공유기업(단체)을 대상으로 모두 2억6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공모의 경우 유휴 공간, 교통 환경, 문화 예술 등 공유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자유 공모는 기타 공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마채숙 사회혁신담당관은 “공유 기업은 사회문제 해결뿐 만 아니라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므로 서울시는 공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과 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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