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 기증은 렌딧 창업 3주년을 맞아 렌딧 직원들에게 애장 도서를 기증받아 진행됐다.
‘열린옷장’은 잘 입지 않는 정장을 기증받아 정장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여하는 프로젝트로 취업면접이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주요 고객이다.
정장 대여를 위해 열린옷장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청년들을 위해 책을 비치하기로 했다. 책과 함께 대기실에 놓을 책장도 함께 기증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발전해, ‘렌딧이 만든 열린책장’ 이라는 코너가 생겼다. 이번 기회에 ‘열린옷장’이라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렌딧의 직원들은 자신의 정장을 함께 기증하기도 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정장 수요를 연결하는 열린옷장과 자금을 연결하는 렌딧이 만나 뜻깊은 창사 3주년이 됐다”며 “올해는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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