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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자체 사회적가치 창출 모델 만든다"

기사입력 : 2018-04-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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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충청북도 증평군청에서 증평군,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기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지역협력과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수행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장이 참석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왼쪽부터) 윤기호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지역협력과장, 홍성열 증평군수, 이수행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장이 참석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날 체결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윤기호 고용노동부 청주노동지청 지역협력과장, 이수행 SK이노베이션 증평 소재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증평군에서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4~11호라인)을 운영 중이다.

업무협약 내용은 증평군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증평군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하기로 하고, 청주노동지청은 지역 잠재 수요 발굴과 함께 공공구매 설명회나 상담 등으로 협력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활성화되도록 홍보 등 인프라 공유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 깊은 협약을 맺었다”며 “증평군 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주요 관계자들이 합의한 만큼 지역 취약계층과 지자체 발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이 위치한 증평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키워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증평군 내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큰 상생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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