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산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8월과 9월 기간제 보건교사로 근무했던 30대 여교사의 전 남편 B씨는 아내가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인 제자 A군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들의 관계를 눈치 챈 A군의 친구 B군은 A군이 자퇴한 뒤 접근해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언론사는 여교사와 A군이 나눈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에는 여교사가 A군에게 "약국 가서 임신 테스트기 사다 놔",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고 말했고, A군은 "너 노렸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A씨는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 "알았어요. 보고 싶어. 가슴 두근거린다"라는 내용도 담겨 있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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