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임직원들로 구성된 'CG사랑나누리 봉사단'은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이 겨우내 먹을 배추 700포기를 양념하고, 김치를 운반·보관하는 과정까지 함께한 후 기부금도 전달했다.
보육원 관계자는 "올해 9월경 조합에서 먼저 연락해 도움이 필요한 때 꼭 알려달라고 했다"며 "많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수시로 일손이 절실한데, 선뜻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조합 봉사단원은 "겨울동안 보육원 아이들이 김치를 먹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늘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2018년 사회공헌활동의 범위 확대의 일환으로 명륜보육원과 인연을 맺었다. 앞으로도 미혼모지원시설, 호스피스 전문병동의 추가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한 각종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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