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원의 자산 규모를 지닌 중흥장학회는 중흥건설 상무인 신경식 씨가 대표를 맡고 있고, 이사진에는 임현철, 임성묵, 문영민 씨 등 모두 자사 임원들로 구성돼 있다.
사회환원이라는 목적과 달리 중흥장학회는 대중 모금 6억8,900만원, 기업·단체 모금으로 4억5,300만원을 기부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고유목적사업에 투입한 돈은 단 3,900만원뿐이다.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은 1942년 생으로 광주에서 태어나 19살에 중흥건설의 전신인 금남주택을 설립했다. 2000년대 '중흥S-클래스'로 중소건설사로 도약, 세종시 공공택지사업 통해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올랐다. 정창선 회장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부회장, 대한건설협회 광주광역시회 회장을 역임했고, 남도일보 회장과 재단법인 광주한마음장학재단 이사장,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중흥장학회
1. 2012년 설립 / 주무관청 광주광역시 북구청
2. 신경식 대표 / 직원수 0명
3. 이사회 구성 : 신경식, 임현철, 문영민, 양순길, 임성묵 (이하 이사 5명)
4.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0%
5. 사업내용 : 학자금, 장학금 지원
6. 사업대상 : 청소년
7.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사업 김예지 외 38명 3,900만원 지급
8.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41억
- 금융 : 41억 (99.8%)
- 기타 : 720만 (0.2%)
* 총수입 : 12억
- 공익사업수입 : 12억
- 기부금 : 11억 (94.6%) (대중모금 6억8천만, 기업-단체기부금 4억5천만)
- 기타사업수입 : 6,500만 (5.4%)
* 총지출 : 12억
- 공익사업지출 : 12억
- 목적사업비 : 12억 (99.5%)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560만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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