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40여 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 10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자원봉사단은 700인분의 따뜻한 밥과 국, 반찬을 직접 준비하는 것은 물론 배식 및 뒷정리까지 책임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원과 동아제약 박카스 1000병, 비타민과 스킨가드 밴드 등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도 무료 급식을 위한 급식비 200만원을 지원했다.
밥퍼나눔운동은 봉사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다일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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