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7일 천모(69)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천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한 중학교 교문 앞에서 이 학교 3학년 여학생 A양을 칼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천씨를 붙잡았다.
피해 학생은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흉기로 어떻게 여학생을 위협했는지 조사 중"이라며 "폐쇄회로(CC)TV 회수해서 확인하고,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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