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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이재민 위해 긴급 구호품 전달

기사입력 : 2018-12-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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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대한항공은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 해변을 덮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1.5리터 X 2만4000개)를 긴급 수송한다.

대한항공의 긴급 구호물품은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한 뒤, 한진에서 육상수송을 맡아 자카르타 적십자사에 전달돼 현지 이재민들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순다해협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9월에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진그룹은 재난 구호 활동을 비롯, 몽골과 중국 지역 식림사업 및 도서관 기증사업, 해외의료봉사, 글로벌 문화 후원활동 등도 진행 중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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