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명절 전후 산림 내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리한 통행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개방 기간은 오는 2월 1~7일이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서부산림청은 전북·전남, 경남서부지역 국유임도 중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낮고 차량통행에 지장이 없는 곳에 한해 임시로 개방할 방침이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국유림 내 설치된 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해 낙석·적설·결빙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도 통행시 서행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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