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우양

탈북민 인식개선과 좋은 먹거리 나눔 확산 앞장

기사입력 : 2019-02-21 17:56
+-
(사진=최종문이사장은 탈북민 인식개선과 나눔 확산 차원에서 설립된 푸드스마일즈 우양을 이끌고 있다.)
(사진=최종문이사장은 탈북민 인식개선과 나눔 확산 차원에서 설립된 푸드스마일즈 우양을 이끌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최종문)은 탈북민 인식개선과 좋은 먹거리 나눔 확산 차원에서 1995년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정의승 명예이사장이 설립했고, 2017년부터 우양재단 이사로 있던 최종문 이사장이 푸드스마일즈 우양 재단법인을 이끌고 있다.
(사진=푸드스마일즈 우양 장학 증서 수여식)
(사진=푸드스마일즈 우양 장학 증서 수여식)
1983년 소규모 장학사업으로부터 시작된 NGO푸즈스마일즈 우양은 쌀과 잡곡, 감자, 옥수수, 무 등 지속 가능한 좋은 먹거리를 재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푸드스마일즈 우양 '새싹봉사단' 활동)
(사진=푸드스마일즈 우양 '새싹봉사단' 활동)
1999년 독거 어르신을 위해 먹거리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우양쌀가족’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먹거리 나눔 및 돌봄활동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2001년부터는 매년 명절마다 ‘우양쌀가족’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들을 대상으로 명절 잔치를 진행하며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진=우양평화강사 양성 과정)
(사진=우양평화강사 양성 과정)
2009년 시작된 우양평화교육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963차 교육을 통해 약 2만9천여 명의 학생들과 만나 평화의 씨앗을 나눴다.

현재는 30여명의 탈북청년강사들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우양평화교육은 통일, 북한 관련 사업 중 유일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세계시민교육 취지에 적합하고, 문화다양성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적 헌신과 노력이라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ESD제도 취지에도 부합해 2015년부터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필리핀 나보타스 지역에서는 Tulay Foundation와 함께 먹거리 프로젝트를 진행,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과 부모를 위한 텃밭 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탈북청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사진='탈북청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또 통일축구대회, 탈북청년 외국어 말하기대회, 탈북청년들의 학업과 결혼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진=푸드스마일즈 '우양 배 통일축구대회' 개최)
(사진=푸드스마일즈 '우양 배 통일축구대회' 개최)
특히 축구를 통해 남북청년이 화합하는 '우양 배 통일축구대회'는 2009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협력해 대표적인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잡았다.

대학 및 대학원생 장학 사업뿐 아니라, 탈북리더모임을 통해 청년들에게 도서구입 비용도 지급해왔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우양

한 부모 가정을 비롯한 탈북 저소득 가정에는 정서적 지원과 함께 매달 양질의 먹거리도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외 총 341명의 학생에게 약 4억 4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매년 3,450명의 학생들이 평화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사진=푸드스마일즈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사진=푸드스마일즈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우양은 현금 100%에 대한 은행 이자로 활동하는 것 외에 일체의 수익사업을 갖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우양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우양

1. 1995년 설립 / 주무관청 서울시 교육청 평생교육과
2. 최종문 대표 / 직원수 3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정의승
4. 이사회 구성 : 최종문, 정의원, 한호연, 정유경, 노희정 (이하 임원 5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6%
6. 사업내용 : 학자금, 장학금 지원
7. 사업대상 : 청소년, 외국인(다문화), 일반대중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장학금 지원..필리핀 등 국내외 장학금 391명 지원 (4억1,700만원) / 장학생 활동비 (1,600만원) / 교육복지 지원..798명 탈북청년들 영어교육 지원 등 (1,500만원) / 그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2억9,2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296억
- 금융 : 292억 (98.6%)
- 기타 : 4억2천만 (1.4%)

* 총수입 : 5억1,200만
- 공익사업수입 : 3,700만
- 기부금 : 3,700만 (7.4%, 대중모금 900만, 모금단체 및 재단지원금 2,800만)
- 수익사업수입 : 4억7,400만
- 금융이자 : 4억7,400만 (92.6%)

* 총지출 : 7억4천만
- 공익사업지출 : 7억4천만
- 목적사업비 : 6억2,400만 (84.3%)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1억1,600만 (15.7%)

* 총인건비 : 1억6,300만

김지은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