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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신한희망재단

'조흥백년재단' 모태..'희망사회 프로젝트' 2,700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9-02-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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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용병 이사장이 이끄는 신한희망재단은 2018년 지주사 산하로 흡수돼 따뜻한 금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사진=조용병 이사장이 이끄는 신한희망재단은 2018년 지주사 산하로 흡수돼 따뜻한 금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공유경제신문 이재준 기자]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신한금융 소속의 대표적인 공익법인이다.

1997년 만들어진 ‘조흥백년재단’을 모태로 한다.

조흥은행은 당시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당 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2003년 신한은행이 조흥은행을 흡수 합병하면서 2006년 재단의 명칭은 ‘신한은행희망재단’으로 변경됐다.

신한희망재단은 해외장학금지원사업과 학술연구, 중소기업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따뜻한 금융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2018년 지주사 산하로 신한은행희망재단을 옮겨왔다.
(사진=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전 계열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약속했다.)
(사진=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전 계열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약속했다.)
2017년 12월, 신한금융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전 계열사가 참여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약속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년 부채 토탈케어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모토로 신한희망재단이 중심축이 돼서 오는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신한희망재단이 주축이 돼서 2020년까지 2,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진='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는 신한희망재단이 주축이 돼서 2020년까지 2,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청년 부채 Total Care 프로젝트’는 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와 신용관리 프로그램 지원, 직업 역량 강화연수 등을 통해 이들의 부채 탈출을 돕는 사업이다.

신한희망재단은 학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월 급여 170만원 이하의 저임금 취업 청년 중 300여명을 선발해 청년희망 지원금과 신용 등업 축하금, 직업역량강화 지원금, 종합신용관리플러스 등으로 총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한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취업 및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생계비 등 참여 수당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초등 돌봄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후 돌봄 지원을 위한 150개의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3년간 진행되는 두 사업에는 총 240억원의 재원이 투입된다.
(사진=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가 전국에 42개소가 개소됐다.)
(사진=공동육아나눔터 '신한꿈도담터'가 전국에 42개소가 개소됐다.)
현재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42개소의 '신한꿈도담터'가 개소했다.

신한꿈도담터의 '도담'은 아이가 잘 자라는 모양이라는 순 우리말로, 아이들의 꿈이 자라나는 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간을 설계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한다

2018년 6월, 저신용자 재기 지원 사업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와 업무협약도 맺었다.

신한금융은 연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투입해 신용위기에 놓인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부모 및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위기 가정 재기 지원사업에는 3년 동안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연간 330명의 소외계층을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신함희망재단은 '글로벌 영 챌린저' 양성과정을 도입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신함희망재단은 '글로벌 영 챌린저' 양성과정을 도입해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영 챌린저(Global Young Challenger)’양성 과정도 도입했다.

글로벌 영 챌린저는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베트남과 일본 등 신한금융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100명씩 총 300명의 청년들에게 국내외 연수 및 해외취업 매칭까지 지원한다.

5년동안 총 1,000여명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진=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SW캠프'에는 조용병 이사장을 포함해 20여명의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조 강사로 캠프에 참여했다.)
(사진=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SW캠프'에는 조용병 이사장을 포함해 20여명의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조 강사로 캠프에 참여했다.)
‘신한희망재단과 함께하는 희망 SW(소프트웨어) 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희망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20여명의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조 강사로 캠프에 참여해 컴퓨터 코딩 교육과 코딩 놀이교실 등 교육활동 및 롯데타워, 아쿠아리움을 탐방하는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신한희망재단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신한희망재단

1. 1996년 설립
2. 조용병 대표 / 직원수 0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조흥백년재단' 모태
4. 이사회 구성 : 조용병, 곽수일, 이종욱, 박주원, 최원석 (이하 임원 5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해외사업비비율 5%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학자금, 장학금지원, 기타
7. 사업대상 :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 (15억원) / 신한음악상 사업 (2억5,300만원) / 해외장학사업..베트남, 미얀마, 인도, 중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 490명 학생 대상 (8천만원) / 그외 사업개수 및 사업비 (1,100만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385억
- 금융 : 192억 (50%)
- 기타 : 192억 (50%)

* 총수입 : 170억
- 공익사업수입 : 170억
- 기부금 : 169억 (99.5%, 기업-단체기부금 169억)
- 기타사업수입 : 4,500만 (0.3%)
- 수익사업수입 : 4,600만
- 금융이자 : 4,600만 (0.3%)

* 총지출 : 18억
- 공익사업지출 : 18억
- 목적사업비 : 18억 (97.2%)
- 일반관리 및 모금비 : 750만 (0.4%)
- 수익사업지출 : 4,400만
- 기타 :4,400만 (2.4%)

* 총인건비 : 0

이재준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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