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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소방관,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기사입력 : 2019-04-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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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리얼미터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국민 10명 중 8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현재 지방직 공무원 신분인 소방관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 성향의 야권 지지층 포함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대다수가 찬성했다.

최근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의 신분을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44.9%, 찬성하는 편 33.8%) 응답이 78.7%로 집계됐다. 반대(매우 반대 5.0%, 반대하는 편 10.6%) 응답은 15.6%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5.7%.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강한 찬성 여론(매우 찬성 44.9%)은 강한 반대(5.0%)의 아홉 배에 달했고, 그동안 미온적인 입장을 취했던 자유한국당의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정부의 정책현안 조사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찬성 여론은 진보층(찬성 90.7% vs 반대 7.1%)과 민주당(91.8% vs 4.9%) 지지층에서 90%를 상회했고, 서울(81.6% vs 11.9%)과 경기·인천(80.4% vs 11.0%), 30대(87.4% vs 9.5%)와 40대(87.3% vs 8.9%), 중도층(79.5% vs 15.0%), 정의당 지지층(82.2% vs 17.8%)은 80%에 육박하거나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대전·세종·충청(찬성 78.9% vs 반대 21.1%)과 광주·전라(76.6% vs 15.8%), 부산·울산·경남(75.2% vs 18.6%), 대구·경북(70.9% vs 29.1%), 20대(77.6% vs 20.7%)와 50대(72.2% vs 20.0%), 60대 이상(72.3% vs 17.9%), 보수층(64.3% vs 26.6%), 바른미래당(73.1% vs 18.5%)과 한국당(65.0% vs 28.3%) 지지층, 무당층(84.3% vs 6.9%)에서도 대다수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19년 4월 9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64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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