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지난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그간 경제․법률도서를 비롯해 위인전․과학만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총 265권의 오디오북을 제작․배포했다.
캠코는 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캠코 임직원 외에 일반국민도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70명 공개모집에 약 6,800여명이 신청하여 100: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으며, 캠코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올해에는 더 많은 국민들이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자 모집인원을 7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했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접수하면 된다.
캠코는 성별․연령별 신청인원에 비례하여 온라인 자동 추첨을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인 240명을 우선 선발한 후 온라인 낭독심사를 통해 최종 80명을 확정할 예정이며, 최종 발표는 9월 10일에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일반국민 80명과 캠코 임직원 60명 등 총 140명은 전문성우로부터 낭독특강을 받은 후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서울과 부산에서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하게 된다.
금번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6’를 통해 제작될 도서는 시각장애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그간 오디오북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도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할 예정이며, 내년 6월경 제작을 완료해 시각장애인 전용 웹사이트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시즌 6 - 마음으로 듣는 소리'의 목소리 기부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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