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연맹에서 선정하는 피겨 꿈나무들에 전달된다. 지난해 열린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대회 등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0명의 유망주가 장학금을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오고 있다"며 "KB금융과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헀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KB국민은행에서 후원을 시작한 이래, 피겨 스케이팅을 비롯한 동계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피겨 국가대표팀을 비롯하여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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