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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서현민 교수, 국제저명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기사입력 : 2021-07-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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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양대구리병원
사진=한양대구리병원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서현민 교수팀(한양대학교구리병원 피부과 전공의 박세광,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김정수 교수)이 분석한 연구가 피부과학 영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6월 6일에 게재됐다.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와 한국환경공단, 그리고 각 지자체 환경과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이뤄졌다.

미국피부과학회지는 2020년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11.527에 해당하며, 피부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총 89개 중 1위에 등재돼 있다.

2020년 한양대학교 신임교수정착 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논문의 제목은 ‘대기오염 노출이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미치는 영향(Exposure to air pollution and incidence of atopic dermatitis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al population-based retrospective cohort study)’이다.

20만9168명의 대상자를 장기간 추적관찰,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이산화황(SO2),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의 장기간 노출이 각각 독립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의 발생위험을 증가시킴을 보고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와 직경 10μm 이하인 미세먼지의 경우 장기간 평균 농도가 1μg/m3 증가함에 따라 아토피피부염 발생위험은 각각 42.0%, 33.3%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현민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석사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위원, 대한피부과학회 홍보위원, 대한의진균학회·대한피부진균학회 재무간사, 대한피부레이저학회 총무간사,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정보간사,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홍보위원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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