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형 암 치료 및 외과 종양학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개최돼 60여개의 팀이 참여, 한해 동안의 학술성과를 발표했다.
압둘라 교환펠로우팀은 종양이 점막하층 부위에 국한된(T1) 고위험 직장암 환자들에게 방사선 요법을 실시한 후 경항문 내시경 미세수술(TEM)을 한 결과, 방사능 요법이 합병증을 최소화 하고, 항문 보존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수련중인 압둘라는 “국내외 60여명의 연구자들과 경쟁하며 받은 상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앞선 기술과 선진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는 병원에서 수련하며 좋은 성과를 얻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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