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채란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의 종류로, 예탁결제원이 발행과 권리를 전자적으로 관리하며 과거 전자단기사채(전단채)로 불렸던 금융투자상품이다.
1억원 이상부터 거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만기가 3개월 이내로,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과거에 단기사채는 개인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품이었지만, 키움증권이 2018년 단기사채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에서도 단기사채를 종목별로 비교하고 매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현재 키움증권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단기사채는 12종목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은 세전 연 3.25%부터 2.20%까지 다양하다. 채권 만기까지 남은 기간인 잔존일수도 일주일에서 3개월까지 다양해 자금계획에 맞는 단기사채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팀장은 "고객이 상품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목별 핵심설명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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